완벽주의

철없는 사색 2011. 5. 3. 23:30 |
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
해야되는 일도 못하고, 잠도 못자며
엄청난 시간을 쏟아붓고 있노라면
사람들은 말한다.

대충하라고.
어짜피 열심히 하나 대충하나 큰 차이 없다고.
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라고.

하지만 완벽하게 일을 처리함으로써
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기억하게 되고,
본받으려고 하며,
길이길이 칭송받게 된다면,
과연 말할 수 있을까
'큰 차이가 없다고'.

그런 경험이 단 한번이라도 있다면,
대충 할 수 있을까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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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크림소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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